Wednesday 17 February 2010

잠못 이루는 밤

새벽 4시이다. 잠이 오지 않는다.

그동안 업무를 진행하면서 나의 실수를 돌아본다.

왜 그때 NO라고 하지 않았을까? 왜 그때 요청하지 않은 부분까지 진행을 했던것인가? 왜 내가 그런 조언을 했나 등등. 후회가 많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 큰 후회는 왜 내가 일 하나하나 진행할때,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진행을 하지 않았나 이다. 왜, 기도에 더 전념하지 않았고, 왜 잘될때 겸손하지 않았고, 왜, 출장갔을때에 시간과 돈을 허비 했는지, 이부분이 가장 크게 후회되고 회개 된다.

가슴이 터질듯 부담스럽고 힘이든다. 견디기 힘든 시련이다. 대학1차 떨어졌을때와 같은 절박한 상황이다. 여기서 과연 나는 어떻게 나올까?

대학 1차 떨어졌을때, 다른 쏟아날길이 없었다. 꽉 막혀 있었다. 대사관 화장실에서의 눈물과, 나에대한 분노...

지금또한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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