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9 December 2010

'그 청년 바보의사'를 읽고

몇개월 전에 시작한 책이였는데, 왠지 읽고 싶어서, 다시 읽었다.

깊은 신학책이 아니였다, 단지, 33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뜬 한 젊은 의사의 헌신과, 하나님을 향한, 또한 찬양에 대한 열정을 담을 책이였다.

안수현 형제가 쓴 글, 다른 주변 분들이 쓴글들이 혼합하여, 정신이 조금 없었지만, 그 중에도, 하나님을 깊게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 말씀을, 또한 영혼 구원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 형제의 모습을 보았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사용하여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며, 또한 의술에만 의지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자신과 맞다은 환자들에게도 미치도록 믿고 기도해온 형제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단순이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다고, 섬기지 못하고,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다는 핑계를 데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이것은 단지 핑계일 뿐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띵가띵가 잘먹고 잘살라고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이 있고, 차가 있고, 건강이 있고, 적지만, 물질이 있는 이러한 축복은 다 나누어 주라고 하나님께서 주신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낄수 있었다.

또한 느낀것은 이 형제는 의사가 되기 전에, 학생때부터,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섬기며, 최선을 다했다. 지금 내 마음 한켠에 있는 안이한 마음은, 내가 나중에 신학을 하고 나서, 섬기자, 내가 좀더 벌고 난다음에, 아이들이 조금더 큰다음에,,, 이러한 안이한 생각들이 나를 사로 잡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시간은 늙은 후가 아니라, 10년 뒤가 아니라, 5년 뒤가 아니라, 1년 뒤가 아니라, 바로 오늘이라는 이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지금은 내가 부족하고 시간이 없더라도, 지금 그 시간을 쪼개어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시선이 가고 있는 영혼들을 일으킬 때라는 것이다.  "고후 6:2  보라 지금이 은혜를 받을만한 때로,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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