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June 2016

내가 잘못했다. 그래서 자네를 보내련다.

직원중 한명에게 업무에 진행 부분과, 비용 관련해서, 클라이언트와의 최종적으로 진행이 된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를 요청하며, 논의하면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하였다. 

나도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몇가지 혼동된 부분이 있었지만, 내 질문에, 이 직원이 불쾌한 (왜? 그때 그렇게 하라고 해놓고, 그렇게 진행되었다고 하느냐?) 표정과 침묵을 지었다. 

우선 내 잘못이 큰것 같다. 좀더 잘 알아두고 물어봐야 하는데, 두번째, 내가 직접 해서, 잘 기억을 해둘것을 할수 있는 것을 누구에게 맡길때 생기는 약간의 갈등인것 같다. 

나는 물어보면서 업무를 진행하면서, 그런 결정과 진행을 하게 된 이유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싶었고, 그 직원도, 그런 부분에 인지를 하면서 업무를 하는지를 보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고. 

아무튼, 내 밑에서 보다는 다른곳에서 더 인정받고 잘할 직원인거 같다. 

몇주동안 가졌던, 이 직원에 대한 생각이나, 업무 방법 등 관련해서, 오늘 일로, 마음이 정해지는 것 같다. 이제 약 8월 초까지 40일동안 못볼텐데, 이 직원 입장에서도, 업무 관련해서, 또한 회사에 자신이 왜 필요한지가 확연히 나와야 할 때인데, 인사 결정자인 나와의 마지막을 이렇게 지어버렸다. 

이제는 편하게 내가 결정을 하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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