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6 March 2016

사랑입니다

찬양으로도 잘 알려진, 고 김준곤 목사님의 시 그리스도의 계절이다.
 
      민족의 가슴마다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마음과 교회와 가정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주의 청년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게 하소서
      한 손엔 복음 들고 한 손엔 사랑을 들고
      온 땅 구석구석 누비는 나라 되게 하소서
      이 땅 구석구석에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게 하소서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주소서
      주의 나라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계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곳에는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손엔 복음과 한손엔 사랑을 든 주의 청년들이 있다. 그들이 복음과 사랑과 함께 온땅 구석구석 누비며, 이땅 구석구석에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게 된다.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지리적인 국가의 개념이 아니다.  국가란 쉽게 말해, 영토(land) 와, 국민 즉 사람(people) 과 자주권 (Sovereignty) 등 3가지를 지녀야 하지만, 모든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토와 주권은 문제가 아니라. 남은 것은 사람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의미는, 그분의 주권이 미치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사회에서 주님의 믿는, 주로 고백하는, 주님의 복음의 파워의 능력으로 행하는 자들과 그들의 영역의 증가를 뜻한다.
 
예수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선물로 주셨고, 그분의 사랑을 확증시키셨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꿈꾸는, 추구하는 또한 기도하는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그 복음을 완성시키는 사랑인것이다.
 
복음의 확증인 사랑.
사랑의 완성인 복음.
 
이 두가지는 주님을 따르는 우리에게 필요하다.
 
김준곤 목사님의 시로 돌아가보자. 한손엔 복음과 한손엔 사랑.
 
이 사랑은 어떻게 나타나는 가?
 
우리에게 맡겨진 일(work/labour/study)을 통해서이다.
 
현재 우리에게 주신 일은 공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사랑의 채널이며, 사랑의 메시지이며 사랑의 도구인것이다. 
 
복음의 능력을 의지하여, 우리는 열심을 다해 일을 해야 하며, 공부해야 하며, 맡겨진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고, 교회로만 '도망치려'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신앙은 있지만, 실질적인 자기 은사를 계발하지 않은 신앙은 반쪽 신앙이다. 슬프게도 이러한 사람을 너무 많이 보았다.  
 
세상 일에 마음을 쏟아 하나님의 복음을 놓치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그 반대로, 우리가 흔히 보는 교회일과 세상일을 나누는 경우 또한 굉장히 잘못 되었다. 또한 목회등을 더 우선으로 여기고, 세상일을 낮게 보는 경향또한, 아니면, 세상일은 단순한 '주님일'을 하기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 또한 복음과 사랑의 연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 (복음) 로 우리는 모든 일에 주님 중심으로 해야 한다.
 
좀더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랑 장으로 알고 있는 고린도 전서 13장을 보며, 그러하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한 우리의 직장에서 학교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교훈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환경에서 (직장에서, 또한 학교에서, 가정에서, 친구 관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래참아야 하고
온유하여야 하며
동료들의 성공을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아니하며
선배나 후배에게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분내지 아니하며 안한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로 이익을 내려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참으며, 믿으며, 바라며, 견뎌야 한다.
또한 어렸을때는 어린아이와 같지만, 어린아이의 일을 장성한 후에 버린것처럼, 우리는 공부하며, 일하며, 자기 계발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이 없이는 우리의 복음에 확신 (방언, 천사의 말, 찬양, 능력, 은사, 믿음, 어떠한 희생)도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

The negativity of 'tolerance'

We talk of a tolerant society.  Tolerance is one of the critical values of modern society that almost all multicultural states upho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