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7 August 2017

신독 (愼獨)과 경외

초등학교 도덕시간에 배웠던 개념이 있었다. 
중용에 나오는 신독(愼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는 사람이 없는 곳에 혼자 있는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과 태도를 말한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때 배웠던 이것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실패할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때, 바른 마음을 갖으려고 노력을 하였고,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행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양심을 위해서, 도리에 맞게 행동하려고 하였다. 

이것이 신앙안에서는, 신전의식의 개념과 융합이 되어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기 때문에,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다라는 것. 

성경에서 누구보다, 요셉의 모습이 이러하였다. 아무도 없을때,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이 있었을때에, 그는 하나님의 의식하였다.   다윗의 인생의 실패 또한도, 이 모습이 부족하였었다. 그 순간, 그 벌거벗은 여인을 본 그 순간, 신독이 약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나 아픈 짐을 그는 지게 되었다.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是故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
“도”란 잠시도 떠나지 않는다. 떠나 있다고 한다면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며, 그 누구도 듣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숨은 곳(아무도 안보는 데)에서 보다 자신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고, 은미(역시 아무도 안보는 데)한 데에서 보다 자신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혼자 있을 때 더욱 삼가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신앙인으로서, 이것은 어떻게 봐야 할것인다. 신앙인으로의 integrity 를 말을 하는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컨셉트를 완전히 포함하는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경외였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 무소부재하시며, 창조자 되시며,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 사랑의 표현인 그 경외였다. 

어느곳에서나, 특히 혼자 있을때 우리의 행동이 경외의 잣대라는 것이다. 

혼자 있을때, 

여호와를 의식하는가? 

그러는 사람에게 그분의 친밀하심, 보호하심, 배푸심, 구원하심, 긍휼이 여김, 인자하심, 지혜가 가득할 것이다. 

일이던 가정 생활이던 어떤것 이전에 경외를 회복하라. 

아멘.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시편 25:14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시편 33:18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편 34:7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편 34:9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시편 103:13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시편 103:17
여호와께서...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115:12-13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 147:11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신명기 6:24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열왕기하 17:39
주를 경외함지혜요욥기 28:28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편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잠언 19:2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이사야 11:3

Saturday 26 August 2017

Jethro's advice - Good or bad

Exodus 18 decribes Jethro, the father in law of Moses, joining Israelite camp. He sees what God has done, and joins in temporarily and returned home.



While he was with Moses, he sees that Israelites waiting to see Moses with their disputes, and Jethro sees that this is wrong. He claims "What you are doing is not good,,,, now obey my voice, I will give you advice, and God be with you.... So Moses listened to the voice of his father in law and did all that he had said.

What Jethro commanded was that Moses to appoint representatives to deal with small issues that arises in their camp. This would relieve Moses of the heavy workload, and also people can have their grievance dealt with timely.

Many commentators describe this chapter as if Jethro was another wisdom of God to govern over the people of Israel.  Jon Bloom, a staff writer on desiringGod.org says, God speaks with clarity and preciseness, but regarding the secondary or administrative things he leaves much to our figuring. In other words, God cares about 'What' but we are to figure out using God given resources including people, wisdom, technology etc to come up with 'how' .

On the one hand, I can understand where this is from. We have our freewill, and God has implanted in us many different talents to bring forth God's glory in our life settings.
Moses obeyed his father in law, and everyone seems to be happy in the end.

But everytime I read this passage, I am perplexed who Jethro is, and whether his advice was God given or a human understanding that caused the gap to develop. The gap between God's clear message and commands to have Israel remain pure before God's sight, particularly during this time of nation building, where common identity centred around God was key to bring together the unity.

Exodus 33:11 says the Lord used to speak to Moses face to face, as a man speaks to his friend.
What was the criteria for the appointment of judges? Would they have similar extent of focus on God as Moses?

Considering the timing of this, I believe that despite the long wait for the people to see Moses, he should have remained as the only judge.

1) Usefulness of the wait: People's waiting, would have been beneficial as it would have given people time to come to a conflict resolution.

"Matthew 5:25 - Settle matters quickly with  your adversary who is taking to you court. Do it while you are still together on the way"

2) Purity of the message: the slave mentality is demonstrated time and time again, by the people. Judges and the tribe leaders were the same. How would the judges conduct this divine and essential role?
When Miriam and Aaron rebelled against Moses, God was clearly on Moses side, protecting Moses' sole leadership over the people. Why all of sudden would God change the stance?

3) God cares about 'how', not just 'what' : God did not just tell people to build a tabernacle but explained how to build it. This was demonstrated during this time of nation building, and identity (as God's chosen people) building period, God was intervening into the lives of Israel in the deepest and most delicate ways.

4) Jethro - He did not stay with the chosen people, but he returned to his land. At the end of the day he is a gentile, a Midianite. (ver 27 "Then Moses sent his father in law on his way, and Jethro returned or sent back to his own country - why was this so?)

5) People's sinning - After this, God gives the ten commandments and all other commands regarding the tabernacle, priesthood and many others. Despite the laws being issued, people sinned by making an image of God, golden calf, and resisting Moses and God. In retrospect, this would have been inevitable, but there may have been some correlation between this and the reduced interaction between Moses and the people

Jethro's advice is predominantly praised as a God given advice to Moses. I want to think again....



Wednesday 16 August 2017

왕 같은 제사장. 제사장 같은 왕

1 Peter 2:9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God's special possession,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Revelation 5:10 "You have made them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our God, and they will reign on the earth"

1. God has made us a royal priest.

2. Royal, as we partake in the sovereign power of God through Jesus Christ.

3. Priest, as we undertake the role to give ourselves, our lives and jobs to bring glory and praise to God.

4. Royal Priesthood. This does not have a priority, as two terms are the same. However, human mind plays a trick, and we feel that the first word as an adjective support the latter position - therefore latter being more important.  It isn't.

5. Priestly Kingship.  Should we use the similar approach, we can even call it this way. 

6. Examples 1. - Melchizedek - King and priest. 

7. Example 2. - David - King and worship leader 

8. Example 3. - Jesus - who brought the new rule/new commands/renewed worship and praise. 

There is no hierarchy. We are called to be a priest of God bearing the influence in the world, and a worker of God with worship in our centre of all. 



Monday 7 August 2017

크리스챤이 일을 하는 이유 (팀 켈러)

팀 켈러의 Every Good Endeavour 에는 그는 서론에 이렇게 기록을 하였다.

몇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리스트를 적었는데,. 중요한 것은 이중 한가지 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수도, 모두 다 있을수 있다는 것....


크리스챤이 일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목적은...

(1) 사회에 하나님 중심의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서
(2) 정직하게 일을 하며, 동료 및 사람들의 전도하기 위해서
(3)  주신 재능을 발휘하여, 멋진 일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4) 창조주 하나님의 창의력으로 아름다움을 펼치려
(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문화에 영향력을 끼치지 위해서
(6) 복음으로 변화된 삶에, 일을 통한 시련과, 성공을 통해서, 자기 영적 성장의 기쁨과 감사한 삶을 살기 위해
(7)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통하여, 내가 열정을 갖고, 기쁘게 할수 있는 것을 해보기 위해서
(8) 돈을 많이 벌어서, 많이 헌금하며, 나누기 위해서...


이 리스트를 보면,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린 것은 없는것 같다. 어떤 교파, 또한 어떤 가정 환경에서 자랐냐에 마음에 비중이 다를듯 하다.

바른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사실, 이 모든것이 발란스 있게 공존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 사실, 발란스를 잡기가 어렵다.  (번호는 위에 리스트와 연계)

- 사회 정의 구현을 (1) 이루기 위해서 일을 한다 하면서, 막상 업무에서  기쁨없이 하며, 주변 사람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며, (7) 재능 없지만, 의욕만 가지고  (3)일을 하는 크리스챤 직장인들을 본다.

- 직장에서도 전도만의 목적 (2) 으로 일을 하고, 점심시간이던, 업무 시간이던, 전도만을 목적으로 외치지만, 막상 업무에서는 윤리적이지 못하여, 선한 영향을 끼치지 (5) 못하는 크리스챤 직장인도 많이 봤다.

- 어느 사람은 모든 것이 자기 영적 성장으로 (6) 도구와 기회로써, '나'중심의 삶으로, 팀원들이나, 동료/조직의 공동체 의식, 공동 목표나, 조직 돌아보지 못하고, 모든 것이 '나' 와 '나의 신앙' 인 친구들도 보았다. 자신의 영적 컨디션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들..

- 돈을 벌어서, 많이 나누겠다 (8) 하면서, 비양심적인 일이나 (1) 자신의 영적 성장 (6)은 등한시 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나중에는 돈이 우상이 되어 버리고.


로마서 8:28Korean Living Bible (KLB) 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28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고!!
(2) 그분의 계획대로
(3) 부르심을 받은 데로



- 일터에서의 우리의 마음은 이것이 중심이 되야 한다.

내가 누구 인지 알아야 한다.
(1)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선 그분의 희생을 이해하고, 구원의 확신이 필요]
(2) 그분의 계획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 인정./ 삶의 우선순위 변화]
(3) 주신 재능을 통하여, 혹은 말씀을 통한 계시를 통하여, 부르심에 확신하여야 한다. [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관심또한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흔적이다. ]

재능이 메시지 이다. !!!

- 예를 들어, 부엌에서 요리사 보조로 일하고 있다고 보자. 요리사가 나에게 칼을 주어주었다. 내 앞에는 야채가 있고.  이것은 어떤 의미 인가? 칼을 사용해서, 야채를 자르라는 의미 이다. 요리사가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요리사가, 보여주지 않았다고 가만히 서있는 다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재능을 주셨지만,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고, 이끌어 가심을 (보여주지) 느끼지 못한다고 가만히 있으며, 시간이 재능을 좀 먹게 하는 크리스챤 젊은이들을 너무 많이 보았다.  이게 뭔가?



어떻게?
(4)  결국에는 드러난다. [일을 하다가, 성과를 볼수 없을수도, 전도의 열매를 볼수도 없지만, 결국 / 즉 하나님이 판단하시며, 모든 것에는 열매가 열린다는 것]
(5) 모든 일이 [ 하나님은 완벽하시다, 하나라도 잃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6) 유익 [ 하나님 나라에 유익하며, 또한 우리의 영적인 성장에도 유익  ]

바른 중심으로 우리가 서있다면,
- 하나님께 영광, 바른 문화 정착, 바른 인간관계, 전도 효과, 물질 성과 등으로 위의 모든 부분이 해당될수 있다.

크리스챤이여, 흔들이지 마라. 일터에서, 하나님 중심을 잡아라. 그리고 윤리적으로/최선을 다하라. 결국에는 들어난다. 일터에서 바른 열매를 맺자.



The negativity of 'tolerance'

We talk of a tolerant society.  Tolerance is one of the critical values of modern society that almost all multicultural states uphold ...